나의 이야기

수통골

doribi 2011. 5. 25. 15:51

직장에서 수통골로 워크샾을 갔습니다.

내근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출발하고 비번인 난 고향 텃밭의 제초작업과 상추와 쑥갓을 띁어 오는라 충북 영동에서 직접 수통골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약소된 오후 5시 전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약수터 쪽으로 해서 금수봉 향향으로 간다고  출발했더군요.

오늘 산행 컨셉이 야간 산행이니이라 했으니 도덕봉쪽으로 올라가서 능선을 타면  수통폭포 삼거리 정도에서 마추치겠거니 하고 혼자서 멋있는 나무들 수형 감상하면서 한컷 한컷 찍으며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7시가 되어 가도록 등산객이 아무도 없더군요.

연락하려해도 올라올때  두칸 남아있던 휴대폰 배터리도 전파가 약한 산중인지라 이미 소진되어 없고..

하산길인 수통폭포 3거리 까지는 아직 봉우리 두개를 더 넘어야 되는데.... 

부랴부랴 뛰다싶이 하산했지만..

약속된 식당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훻씬 넘어 버렸네요.

물론 워크샵은 끝나고 직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에 모여 있네요..

예정보다 일~이십분 일찍 산행에 나섰고 그나마 전부 중간에서 내려왔다는군요.

그러다 보니 저녁식사 시간도 30분 앞당겨 졌다네요.

졸쫄 굶고 헬스에 와서 사우나 하며 몸무게 달아 보니 2키로나 빠져있네요.

늦은 저녁을 시골서 뜯어온 상추와 쑥갓으로 쌈을 싸서 먹었답니다. 

 

 

 

 

 

            < 한밭대학교 방향 >

 

            < 수통골 골짜기 >

 

             < 인증샷 한컷>

 

            < 도덕봉 방향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동 심천 옥계폭포  (0) 2011.07.16
30여년전 국복무시설 사진  (0) 2011.06.01
교육을 마치며...  (0) 2011.04.28
친구를 사칭하는 사기 전화 조심하세요   (0) 2011.04.16
시골집이야기  (0)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