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벌레먹은 자두

어제 시골 다녀왔습니다.

후무사 자두가 제철이더군요.

텃밭에 2구루 있는데..

올해는 그래도 2번 소독을 해서인지 잘 익었더군요.

장마가 가신지 며칠 지나서 당도도 좀 올라있고..

그런데 막상 따보니 벌레 먹은 게 많이 있네요.

자두 꽃이 진후 곧바로 소독을 했어야 하는데 미적거리다 6월초 자두 적과(열매솎기)를 하던 날 첫 소독을 했습니다.

적과하면서 보니 이미 조그마한 자두 씨방에 벌레 파먹은 흔적이 있더군요.

그나마 상태가 좋은 것은 대전 올라오면서 여기 저기 나눠주다 보니 집에 가져온 것은 벌레 먹은 것 만 남았네요.

상한 부분을 도려내고 깍아서 보관했습니다.

집에서 유유를 카스피해 유산균을 배양하여 만든 발효유에(요플레 비슷한 것)에 매실 엑기스를 붓고 냉동딸기, 냉동 블루베리, 냉동 바나나를 혼합하여 갈마서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 거기에 자두도 혼합하여 갈아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이면 아인슈타인 우유( 2.3리터짜리) 4통은 소비합니다.

과일값과 우유값때문인지 우리 집은 엥겔지수가 유난히 높습니다.

출처 : 도리비의 분재키우기

글쓴이 : dorib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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