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사진

1회용 대형 가스라이터 화재

doribi 2018. 4. 1. 22:23


< 발화지점>


 <1회용 대형 가스라이터>


  상황 : 아이들이 1회용 대형 가스라이터(중국산) 불을 이용하여 마시멜로(사탕)을 구워 먹은후 젠자레인지 옆에 세워 두었는데.....  라이터 불이 꺼지지 않았고 계속 붙어 있었나 봅니다.

< 1회용 가스라이터 구조 및 작동원리 >

 구성 : 1회용 라이터는   플라스틱 가스(부탄)탱크,  스파크 휠,  분사노즐, 분사노즐을 올려주는 레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동원리 : 가스라이터 헤드부에 있는 스파크 휠을 엄지손가락으로 돌려 주면 라이터돌(부싯돌)과 스파크 휠의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기는데 이때 스파크 휠을 돌려준 엄지손가락은 레버를 누르는 위치에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레버가 눌리면서 헤드부의 안쪽에 있는 가스 분사 노즐이 위로 살짝 들어 올려지고 노즐에서 가스가 분사되어 점화되고 레버에서 손을 떼면 분사노즐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스가 차단되어 불이 꺼지는 원리입니다.

③ 원인  : 가스라이터 불을 붙인 상태로 오래 있으면 액체상태의  부탄이 기화되면서 발생한 기화열에 의해 분사노즐 하부의 가동부가 얼어 붙어, 라이터 사용 후(레버에서 손가락을 뗀후)에도 라이터 레버가 원상복구 되지 않아 노즐에서 지속적으로 가스가 분출되어 라이터 불이 꺼지지 아니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