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어릴적 고향(충북 영동 )에서 자주 쓰고 듣던 말들

doribi 2017. 10. 2. 09:37

번호

사용한 언어

                

 

1

가마니때기낡은 가마니(볏짚으로 짜서 만든 자루 용기)물건

2

가생이가장자리 

3

가쟁이나뭇가지물건

4

가찹다가깝다 

5

각중에갑자기,느닷없이 (소나기가 각중에 쏟아져서…) 

6

갈비솔잎등 낙옆,  갈퀴 가지고 산에 가서 갈비 한짐 끍어다 놓았다 

7

갑오진드기갑오진드기, 소나 개에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진드기 

8

개호지개호주, 호랑이 새끼 

9

갱시기 죽여러 나물을 넣고 밥과 함께 끓여낸 죽 

10

거름잘마당 한켠에 있는 두엄(퇴비)등을 쌓아 놓던 장소 

11

걸구다논밭을 기름지게 가꾸다 

12

걸구치다방해된다, 걸리적거리다. 

13

겅건이반찬 

14

고삿고샅, 마을의 좁은 길 

15

고자리구더기(된장에 고자리가 끼였다) 

16

고주배기나무(썩은) 그루터기 

17

공구다, 공과괴다 ( 흔들리지 않토록 아래를 받쳐 고정하는 것) 

18

곽때기상자곽 

19

구르마

 소가 끌고 다니던 수레,  "구르다" 라는 동사가 명사가 됨,

일본어는 "쿠모리"

 

20

구시구유, 가축의 먹이를 담아주는 그릇 

21

국광사과 품종의 하나, 부사 사과가 나오기전 품종(국광, 홍옥, 인도 등)   

22

국수댕이벌금자리가 좀 부드럽다면, 국수댕이는 좀 뚜껍다.  봄나물 

23

굽데데기버섯흰굴뚝버섯, 굽두덕이 

24

궤짝나무상자(사과궤짝 등)물건

25

그려 안그려그렇니 안그렇니 

26

그머리거머리,금자리 

27

금초벌초, 성묘, 산소의 풀을 깍는등 산소주변을 정비 하는일 

28

기스흠, 상처,   일본어(きず : 기스)   

29

기여맞아  

30

기지, 그지그렇지,  "그지"는  거지를 뜻할때 쓰기도 함. 

31

까죽나무참죽나무 

32

까플막비탈진 산등성이 

33

깔쿠리갈퀴 

34

깨구락지개구리 

35

깨구리풀곰보배추, 잎의 표면이 개구리나 두꺼비 표피같이 울퉁불퉁해서 깨구리풀 이라고 불렀다. 겨울에 논뚝에 보면 찾을수 있는데 돌로 찧어서 종기난 곳에 붙이면 특효다.   

36

꼬깜곶감 

37

꼬들빼기씀바귀 

38

꼬또바리,

꼴등

꼴찌 

39

꼬지모몇몇이 팀을 이뤄서 계약한 논에  모내기를 해주는일 

40

꼭탈꼭대기  

41

꾸무리하다흐리다, 날씨가 꾸무리하다,  

42

꿀밤도토리 

43

끄대가어서가, 보기 싫으니 얼른 꺼져  

44

끄대오다집에 돌아오다 

45

나락 

46

나래기장사진, 길게 늘어서다( 예 : 개업집에 손님들이 나래기로 섰다) 

47

나싱개냉이 

48

날맹이, 날망산봉우리 

49

내비둬, 나둬내버려둬 

50

노가장나무노간주나무, 두송 

51

노각

집뒤에 있는 산의 아래 부분 ,  늙은오이

 (사용예 : 에 숨은 돌단추꽃 따다 어머니 꽃범벅 만드실때 나는 허기에 울었다 ) 출처 : 김기수 시집

 

52

논배미논두렁으로 둘러쌓인 하나의 논의 구역   

53

품팔이꾼, 모내기를 하려고 놉을 다섯명 구했다 

54

누나 

55

느들너희들 

56

닝겨넘겨,  손 모내기 하면서 못줄을 다음으로  넘기라고 하는 소리 

57

다래끼싸리나무로 만든 용기에 짚으로 끈을 매어 달아 허리에 차고 다니며 풀을
베어 담거나 곡식을 담을때 사용한다
 

58

다리끼싸리나무로 만든 꼴(풀) 망태 , 눈에 병이난것 

59

단술감주 

60

단지항아리(불룩한) 

61

달구새끼닭(병아리) 

62

댕겨와다녀와 

63

덕석겨울에 소의 등에 덮어주는 멍석  

64

데피다데우다, 덥히다 

65

도구통절구통 

66

도롱테바퀴, 굴렁쇠 

67

도장곳간, 창고 

68

도치도끼 

69

독새풀보리 심은 논에 나는 잡초, 괭이로 찍어내어 마른후 쇠스랑으로 흙을 털어내야 한다. 뚝새풀 

70

돌맹이돌멩이. 작은돌 

71

동상동생 

72

두지뒤주(곡식을 저장하는 곳 ) 

73

둠벙작은 연못 

74

디지다찾다 또는 죽다의 저속한 표현으로도 씀  

75

따까리남의 밑에서 심부름등 뒤치닥거리 하는 사람 

76

따바리,따바리감또아리, 머리에 이는 또아리(따바리)처럼 납작한 반시   

77

때똑하다비딱하다. 쌓아 놓은 물건이 삐뚤어져 넘어질것 같은 상태 

78

또랑도랑, 폭이잡은 개울 

79

똥싯간화장실 

80

뜨럭뜨락, 마루밑의 신발을 벗고 신는 곳 

81

뜨습게따뜻하게 

82

뜬물진딧물(나무 새순에 주로 생기는벌레)  

83

띠배기포대기, 젖먹이 아기를 등에 업을때 돌려대는 보, 강보 

84

마부리구슬 

85

마실마을(동네)에 놀러나가는것 

86

마지기논의 넓이를 이른다. 한마지는 산골에선150평 평야 200평일수도 있다 

87

망개청미래 

88

망태기망태물건

89

맥이다먹이다, 벌어 맥이느라…. 

90

머리끄댕이긴머리,  아낙네들이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운다신체

91

멍석볏짚으로 짜서 만든 깔개  

92

메뚱,메똥무덤 

93

목사리짐승의 목에 두른 굴레, 개목사리물건

94

무시무우 

95

문때다문지르다, 비비다 

96

물곳물굿,무릇,  잎이 부추보다 굵다, 뿌리는 구황식품으로 먹기도 했는데 어렸을때 옆집에서
 물곳 먹고 중독된 마을 주민 있었다.   
 

97

물외오이 

98

뭐햐뭐하냐 

99

미렁분밀가루를 묽게 풀어서 전을 부친 다음 팥고물을 넣고 감싸 만든 전병  음식물

100

미역감다,멱감다 개울에서 몸을 씻거나 물놀이하는것 

101

바라포도의 알이 꽉차지 않고 드믄 드믄 성글게 열린 송이음식물

102

바랭이밭에 자라는 풀, 장마철이면 하루가 다르게 주위로 번지며 뿌리를 내린다 

103

바소쿠리지게위에 얹어 물건을 담아 나르는데 사용하는 싸리로 만든 소쿠리 

104

바위옷부처손, 또는 바위위의 이끼류를 말하기도함 

105

반공일토요일 

106

반첨절반 , 나 반첨만 줘 

107

발동기동력을 일으키는 내연기관 

108

밥부재밥상을 덮는 보자기 

109

방고래구들장 밑 연기가 통하는 통로 

110

방구바위 또는  방귀의 뜻 

111

방맹이방망이 

112

배때지배, 배때지가 불러서.. 

113

배차배추 

114

뱅이소원성취에 방해되는 것을 굿등  주술적 수단으로 미연에 막는것
일종의 방자, 비방 
 

115

버버리벙어리 

116

버짐버짐(피부병) 

117

벌거지벌레 

118

벌금자리벼룩나물, 이른 봄에 등에나는 풀, 나물로 무쳐 먹는다  

119

벼름빡벽 , 벼름빡에 똥칠할때까지…. 

120

벽장부엌쪽에 있는 벽의 위 부분에 공간을 만들어 문을 내고 물건을 보관하는곳  

121

보또랑봇도랑, 보의 물을 끌어드이는 물길, 싸리산태미로 물고기를 잡았다 

122

보리똥보리수 열매 

123

보리풀보리를 심을 땅에 밑거름을 주기위해 봄에 산이나 들에서 벤 풀이나 나무, 퇴비용 풀  

124

보재기물건을 싸는 보(천), 책보자기,  

125

봉다리봉지 

126

봉창주머니 

127

봉초담뱃잎을 잘게 썰어서 봉투에 넣어 파는 것,  곰방대에 넣거나 말아서 피운다 물건

128

부뚜막아궁이위의 솥을 걸어두는 곳 

129

빠꿈사리소꿉놀이 

130

빠때다여기저기 밟고 다니다( 사용례 : 여기저기 빠대지마! ) 

131

빼닫이서랍 

132

뼉대기뼈다귀, 개뼉대귀신체

133

뿐지르다꺽다 (나뭇가지등을 ) 

134

사닥다리사다리 

135

산감산에서 나무를 베는것을 감독하던 사람  

136

산내끼볏짚을 꼬아 만든 줄   

137

산태미삼태기 

138

삽짝사립문, 마당에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나무로 엮어 만문 문짝 

139

상구(상고)머리머리를 깍을때 옆과 뒷머리를 쳐 올리고 위에만 남겨 놓는 헤어스타일  신체

140

서캐이(머리등에 생기는 기생충)의 알 

141

설강전통 부엌에 있는 찬장 

142

성,성님형, 형님 

143

세경머슴의 1년치 품삯 

144

세꼉(색경)거울 

145

세리다, 세려 세다 (예 : 숫자를 세리다, 몇 개인지 잘 세려봐 ) 

146

소깝소나무가지. 주로 불쏘시개용으로 쓴 마른 솔가지,  

147

소사학교에서 일도와주는 어린 사원직업

148

소제, 소지청소 

149

소캐솜(이불에 넣는)  

150

쇠시랑쇠스랑, 두엄을 쳐낼때 찍어서 끌고 나르는 농기구  

151

수리취곰취와 달리 잎끝이 뾰쪽하고 뒷면이 흰색이다. 말려서 부싯돌의 불쏘시개로 사용하기도 했다 

152

수슥수수(곡식) 

153

숫갈숟가락 

154

시껍하다 크게 놀라다 

155

시렁물건을 올려 놓기 위해 방이나 마루의 벽에 나무기둥 2개를 가로질러 박아 놓은것, 선반 

156

시렁방안에 두개의 나무를 가로로 걸쳐 놓고 선반처럼 물건을 올려두던 곳 

157

시방지금,금방 

158

시사시사, 시제사, 가을에 문중 주재로 5대이상 조상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 

159

싸래기싸라기, 부스러진 쌀 

160

쌀가지살쾡이 

161

쌔기빨리, 얼른 

162

쑥버무리봄에 쑥을 뜯어 밀가루나 쌀가루에 버무려 쪄낸 떡음식물

163

씬나물고들빼기,쓴나물 

164

씻나락볍씨 

165

아가리 신체

166

아구창입안에 생기는 병신체

167

아부지아버지 

168

야들아얘들아 

169

야지리모두 다 , 전부 

170

야틉다깊이가 얕다 

171

양재기양은으로 만든 그릇(대접)  

172

양잿물수산화나트륨, 빨래하는데 사용했다. 

173

어머이어머니 

174

어퍼지다넘어지다 

175

얼기미채(바닥에 그물망이 있어 곡식의 돌이나 검블을 거를때 사용)  

176

여물소에게 먹이는 풀 

177

염생이염소 

178

엿질금엿기름 음식물

179

오돌개오디, 뽕나무 열매 

180

오돌나무옻나무 

181

오봉쟁반(일본어)물건

182

오포소리싸이렌 소리 (예전에 기상대에서 정오( 오시 : 午時 )를 알리기 위하여 쏜 대포
소리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나중에는 대포 대신 사이렌을 취명함 
 

183

올뱅이올갱이, 다슬기 

184

올뱅이다슬기 

185

외꼬바래기꾀꼬리버섯 외꽃버섯 

186

요령잽이요령잡이, 상여가 나갈때 요령(손에 잡는 종)을 잡고 상여소리를 선창하는자
"이제가면 언제오나 어허이 어어하 너화 넘자"
 

187

우와기, 우또리웃옷, 우와기는 윗도리의 일본말 

188

월참다른곳 들르지 말고 그대로 계속 ... 월참(越站)은 표준말  

189

위친계부모의 상사를 대비하여 마을 사람들이 하는 계모임 

190

으더박시,거지(그지) 

191

을먹다얼먹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 상하는것) 
사용 예) 과일을 함부로 다루면 을먹으니까 조심해서 …. 
 

192

인두화롯불에 달궈서 다름질(한복의 동정등을 지져서 구김살을 펼때)할때 사용한다 

193

자부동방석 

194

자빠지다넘어지다 

195

자싯물개숫물, 설거지하고 난 물 

196

작기장공책 

197

작두 샘손으로 지렛대를 상하로 움직여 지하수를 퍼올리는 펌프 

198

잠박누에를 치는데 쓰는 채반(주로 싸리나무로 만듬)물건

199

장군분뇨를 담아 버리는 옹기 

200

장꽝작독대 

201

장대미넝쿨댕댕이 넝쿨,  줄기를 이용하여 바구니, 채반 등 그릇을 만들었다   

202

재집기와집 

203

잿간아궁이에서 나온 재를 모아 놓은 곳 

204

쟁인걸음장인걸음, 신랑 신부가 신혼여행 후 처음 처가집에 가는것 

205

저붐젓가락 

206

전,부침개 

207

정구지부추 

208

정재,정지부엌 

209

제무시트럭, GMC 

210

중태기중고기, 피라미와 비슷한 크기이나 하얗고 빛이나는 비늘이 없고
상류에 산다 
 

211

즈들자기들 

212

즈머의자기 엄마(즈들 엄마),  아부지가 어머이를 부를때 "즈머의!" 

213

지름챙이기름종개,기름쟁이,  미꾸라지 비슷한데 모래색 같은 갈색 무늬가 있다.  

214

지지껍떼기 죽은 나무의 외피  , 벗겨서 땔감으로 팔았다  

215

질구다기르다 ( 사용례 : 콩나물을 질궈서 먹다) 

216

김(수산물), 수증기 

217

짚세기짚신물건

218

짜개지다찢어지다( 예 : 감나무에 감이 너무 많이 열려서 가지가 짜개졌다) 

219

짜구자귀(나무를 쪼아내는데 쓰이는 끌과 같은 날이 달려 있는 단조망치)  

220

짜구난다많이 먹어서 신체가 비틀리고 탈이 나는것 

221

짜배기열매가 "다닥""다닥" 붙은것을 표현하는 말, 대추가 짜배기로 열렸다.  

222

짱돌손안에 쥘만한 정도의 돌 

223

째잴베기 소리혀짤배기, 어리광스런 혀짧은 소리 "ㄹ" 받침이 잘 안되는 소리 

224

쫄로란히일렬로 나란히 , 반듯하게 한줄로 (사용례 : 배추를 한줄로 쫄로란히 심어라 ) 

225

찌그리다굽히다,  밴딩 

226

찌끄리다뿌리다 (물을)  

227

찌시래기부수러기,찌꺼기 

228

찌지래기,찌끄래기찌꺼기 

229

차가와서차서(물이 차갑다)   

230

차갑깊은 산속  

231

찬찬히천천히 

232

찰무거리참개구리 

233

창꽃진달래(참꽃) 

234

챙이키( 곡식의 쭉정이나 돌을 고르는 도구)  

235

체부우체부직업

236

칠거지 

237

탑새기먼지, 티끌, 벼나 보리의 터럭등  

238

태껴줘태워 줘 

239

탱겨, 탱궈퉁기다( 줄을 당겼다가 놓아), (사용예 : 밧줄을 잘 탱궈 묶어라)  

240

토깽이토끼 

241

토껴도망가 

242

튀밥뻥튀기 

243

퍼니기입지름이 큰 옹기,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 물등을 넣담고 들고다니
양손으로 들고 다닐수 있으며 설거지통 등으로 쓰기도 하고 큰 항아리의 뚜껑으로도 쓸수 있다. 
 

244

푸대부대 자루 

245

품앗이 마을에서 서로 농사 일을 해주는것  

246

풍구풀무, 아궁이에 불을 피울때 바람을 불어 넣는 기구 

247

피리피라미(민물고기) 

248

한데바깥 , 방 바깥,  지붕이 없는 곳 

249

한소데반소매 옷 의 일본말, 일본식 발음 "반소데"  

250

할머이할머니 

251

해거름해질 무렴 

252

행상집 장례치를때 사용하는 상여(행상)를 보관하는 건물 

253

호뚜기버들피리 

254

호롱등잔 

255

호맹이호미, 밭매는 농기구  

256

호야남포(등)물건

257

호청홑청, (사용예 : 이불 호청)  

258

홍두깨국수를 밀때 쓰는 나무 방망이  

259

홍수홍시, 익은감 


나 어릴적 고향에서 자주 듣고 쓰던 말들..

사투리도 있고 표준말도 있지만....

이제는 주변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사장되어 가는 말들...

틈틈이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생각나는게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출처 : 도리비의 분재키우기
글쓴이 : dorib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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