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사진

스티로폼 직선절단기에 의한 화재사례

doribi 2016. 12. 21. 21:30

건 < 화재 개요>

건물 리모델링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스티로폼 직선 절단기를 이용하여 스티로폼 덩어리를 절단하려던 중 히터 선(Ni-Cr 열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불티가 스티로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스티로폼 직선 절단기 열선 손잡이 바로 옆의 히터선이 끊어진 것으로 보아, 스티로폼 절단작업 시 반복된 인장력이 작용하여 히터선의 강도가 취약해 진 상태에서 전류가 통전되자 순간적인 국부발열로 인하여 스파크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티로폼 덩어리 절단작업시 사용한 스티로폼 직선 절단기>

  - 스티로폼 두께가 60cm 이상되는 것이므로 칼로 자르지 못하고 열선에 전류를 가해 열선의 열로 스티로폼을 녹여서 자르는 이 공구를 사용했습니다. 

  - 코드선이 꼽혀있는 녹색 부품은  220V를 110V로 다운하여 사용하는 "프리볼러"라고 하는데  40V ~ 130V까지 조절하여 사용하는데 볼륨을 너무 높이면 열선이 금방 끊어질수 있고 화재위험이 있습니다.

  - 열선은 소모품이므로 자주 교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스티로폼 열선절단기 손잡이 직근의 열선(히터선)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  손잡이 쪽의 히터선이 구부러졌다 펴졌다를 반복하여 취약해 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 지하층의 낮은 부분을 스티로폼으로 채우고 철근콘크리드로 타설하여 바닥 높이를 맟추려던 공사현장입니다.

 - 철근 아래에 1.4미터 깊이의 공간에 채워져 있던 스티로폼이 대부분 연소되고 모서리에 조금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