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상황 개요 >
- 다중주택 3층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서, 겨울옷을 시골집으로 보내기 위해 종이박스에 담아 드럼세탁기위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렌지(하이라이트) 위에 올려놓고 외출을 하였으며, 외출후 약 7 ~ 8 시간 경과후 화재 신고가 접수됨.
- 전기레인지의 레버가 작동 위치로 되어 있고, 전기레인지 주변부의 종이박스 및 의류는 형체가 남아있으나, 중앙 발열부 부분은 소실상태가 심한 것으로 보아, 의류 박스를 전기레인지 위에 올릴 때 부주의하여 전기레인지 레버가 작동되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됨.
< 발화지점 입체도>
< 발화지점 상황>
<전기렌지위의 의류 소실상태>
< 전기렌지위의 소실된 의류를 제거한바 레버스위치가 작동위치에 있었음 >
< 동일 종류의 전기렌지 작동상태 비교 >
☞ 레버스위치 작동원인
- 무거운 의류가 담긴 종이박스를 전기레인지 위에 올려 놓을때 전기렌지 작동레버 위치가 2단과 3단 사이로 회전(변경되어)하여 전기레지가 작동함.
☞ 전기레인지 아랫부분(드럼세탁기 및 씽크대 하부) 연소원인
- 화재 발생후 종이 박스에 담겨있는 의류 일부가 방바닥으로 소락(燒落)하여 방바닥에서 연소됨
(드롭다운 패턴)
☞ 7 ~8 시간 경과후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원인
전기렌지 제조사 직원의 진술에 의하면 본 제 품에는 바이메탈을 이용한 히터 과열방지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기렌지 작동레버가 2단과 3단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면, 히터에서 300℃ 이상의 온도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작동레버에 위치한 부분에 설정된 온도보다 히터가 과열되면 바이메탈의 원리에 의해 전원이 차단된 후,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히터가 작동하는 제품이라고 함. 따라서 온도가 상승하면 전원이 차단되기를 반복하여 전기렌지위의 의류가 발화온도까지 축열되는데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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