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있는 "너구리의 피난처"란 식당에 가보았더니 주차장에 맷돌이 많이 깔려있더군요.
한쪽에는 다듬이돌도 쌓여있고...
주인장에게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았어요? 하고 물어보니
중국에서 수입해왔다고 하네요.
예전에 중국사람들 강냉이 갈아먹던 맷돌이라고요.
다듬이돌은 예전에 우리가 보았던 다듬이돌과 다름이 없었지만...
맷돌을 보니 우리들이 사용하던것보다 조금 더 크고 접촉면의 골이 깊은것이
사람의 손이 아닌 가축의 힘 이용하여 맷돌을 돌린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