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의 사용하지 않는 출입문 강화유리가 자연적으로 파손되었다.
다행이 유리는 바닥으로 비산되지 않았는데 실금이 생겨서 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쏟아져 내릴듯하다.
강화유리를 만들때 유리 안으로 혼입된 황화니켈(규석안의 니켈성분과 아황산 가스의 결합에 의해 생성) 이 유리와의 경계부분에 미소균열을 만들고, 강화유리를 급속 냉각시킬때 황화니켈은 냉각되지 않고 고온상으로 남아 있게 되고 이 때문에 팽창된 부피변화에 의해 유리면에 압력을 주게되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자체 균열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 사진 1 > 실금이 간 강화유리 출입문
< 사진 2 > 실금이 생긴 방향성이 보입니다.
< 사진 2 >
거미줄 형태로 균열된 균열을 따라가 보니 균열의 시작점에 두개의 육각형 모양의 유리조각(나비 모양)이 확인된다. ( 육각형 모양은 황화니켈의 혼입에 의해 자연적으로 파괴되는 강화유리에 나타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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